판교 중대형 아파트의 실질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반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당 시세보다 싸다해도 40평형대의 실질 분양가가 8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채권 손실액도 커 분양 계약자들의 자금 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문이 노키아, 모토로라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격화, 환율하락, 신규 모델의 부진 등으로 인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이 기간 휴대전화 부문 매출은 4조2천860억원, 영업이익은 4천50억원(영업이익률 9.5%)으로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2.8% 감소했다. 출하대수는 2...
삼성전자가 환율과 낸드 플래시, LCD 등 제품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2003년 2분기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부진한 경영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다소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분기에 최저점을 통과한 뒤 3분기 이후 주요 제품의 수요 증가와 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마지막날인 14일 무역구제, 서비스, 상품무역, 환경 등 4개 분과 협상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모든 협상 일정을 취소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미국측이 우리 정부의 `건강보험 약가책정 적정화 방안' 시행에 불만을 표시, 무역구제 및 서비스 분과 협상에 참여...
8세대 LCD 투자와 관련해 LG필립스LCD가 계획을 유보키로 한 반면 삼성전자는 이를 강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소니와 합작 설립한 S-LCD에서 8세대 TFT-LCD 패널의 제조 라인을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재 7세대 TFT-LCD 패널을 제조하고 있는...
정보통신부 장관 정책 자문기구인 정보통신정책심의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LG텔레콤의 동기식 IMT-2000 허가조건 위반에 대해 사업허가를 취소하되 통신사업에 기여한 남 용 LG텔레콤 사장에 대해 배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통부 강대영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은 회의가 끝난 뒤 "정책심의위에서 동기식 IM...
내달 판교신도시에서 공급될 44평짜리 아파트의 실제 분양가격이 8억1천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청약을 위해 매입해야할 채권액은 최고 6억5천800만원, 손실액은 2억5천만원으로 계약시점에 채권을 전액 할인받을 경우 계약금 20%를 포함한 초기 부담금은 3억6천200만원에 달한다. 채권 분할 매입시 초기 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이 14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그동안 양국 협상단은 18개 분과 및 작업반 회의를 열고 서비스 유보안 교환, 상품분야 양허안 틀 합의, 협정문 이견 일부 해소 등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농산물, 의약품, 자동차, 개성공단 생산제품 원산지 등 핵심 쟁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