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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수수료 면제 ‘저탄소 녹색통장’ 인기몰이

등록 2009-04-28 18:45

수수료 면제 ‘저탄소 녹색통장’ 인기몰이
수수료 면제 ‘저탄소 녹색통장’ 인기몰이
[헤리리뷰] 기업의 녹색경영

우리은행은 친환경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출과 수신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태양광산업 관련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리 그린솔라론’이다. 시설자금, 원자재 구입자금, 일반 및 구매자금에 이르기까지 자금 소요 시기별로 제공되던 각각의 상품을 일괄상품으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산업 중소기업 특화 전용대출이다. 우리은행은 “현재까지 59억원이 대출됐고, 40여건 800억원 정도 규모에 대해서 사업성 검토와 본부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엘이디 기업을 특별 지원하는 ‘우리 LED론’을 지난 3월 출시했고, 로봇산업을 육성하고자 로봇업체에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하는 ‘우리 로봇시대’도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운동에 동참하고 수수료도 면제받는 일석이조 상품인 ‘저탄소 녹색통장’도 지난해 8월 출시했다. 저축예금과 정기예금이 연결된 종합통장으로, 가입자에게 자동화기기 인출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를 50% 깎아주고,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 제도 참여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또 상품 판매 수익금의 50%는 저탄소 관련 사업에 기부한다. 우리은행은 ‘저탄소 녹색통장’이 3월5일 현재 20만7000여 계좌에 1조6200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는 환경 및 사회와 공생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 내놓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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