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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MZ세대 비율 어디가 높나…‘삼성바이오로직스’ 58%

등록 2021-08-11 16:06수정 2021-08-12 02:48

국내 주요 기업 중 30살 미만 ‘엠제트(MZ)세대 직원’ 비율이 높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씨제이(CJ)제일제당 순이었다.

11일 한국시엑스오(CXO)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주요 55개 기업 임직원 연령대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엠제트 세대 직원 비율이 30% 이상인 국내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58.3%), 삼성전기(50.9%), 씨제이제일제당(37.6%), 비지에프(BGF)리테일(32.8%), 엘지(LG)이노텍(32.1%)이었다. 이같은 ‘젊은 기업’은 주로 정보기술(IT), 바이오, 전자 등 업종에서 많았다. ‘이에스지(ESG) 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110개 기업 중 임직원 연령대를 비교 가능하게 명시한 5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50대 직원 비중이 가장 적은 기업은 카카오였다. 지난해 카카오 본사 임직원 2800여명 중 50살이 넘는 직원은 22명에 불과해 비율로는 0.78%에 그쳤다. 네이버도 4100명 직원 중 50살 이상 직원은 33%명으로 전체의 0.8%였다. 50대 직원 비중이 전체의 5% 미만인 또 다른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4%), 비지에프리테일(1.7%), 삼성전기(2.2%),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그룹(3.9%), 에스케이(SK)바이오팜(4.1%), 엘지이노텍(4.8%)이다.

‘5060 시니어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케이티(KT)다. 케이티는 지난해 전체 임직원 2만2720명 중 50살 이상 직원이 1만2116명으로 53.3%를 차지했다. 한국시엑스오연구소 쪽은 “케이티는 업력이 40년 정도 되고, 과거 공기업에서 출발해 민영기업으로 되다 보니 다른 회사들에 비해 50세 이상 직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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