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코리아가 네이버 유료 구독 플랫폼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 플랫폼에는 주요 조간신문 등 언론사와 개인 미디어 등 총 166개 채널이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운영 실적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서비스 운영 7개월 동안 누적 결제는 7만건, 거래액은 3억원을 넘어섰다.
유료 구독자 중 84%는 엠제트(MZ) 세대이고, 인기 주제는 재테크였다. 성별과 연령대와 관계없이 부동산, 주식, 코인(가상자산) 채널의 인기가 높고,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도 투자, 주식, 메타버스 등 재테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관계자는 “엠제트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자나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일부 창작자만 참여하는 현재의 베타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박상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기자 seminomad@coindes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