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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플라스틱 사용한 고성능 자율주행용 렌즈 개발

등록 2022-12-07 14:36수정 2022-12-07 14:39

두께 20~30% 줄이고 가격도 낮춰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엘지(LG)이노텍이 플라스틱을 사용해 크기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고성능 자율주행용 하이브리드 렌즈’ 2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는 주행 보조와 운전자 움직임 인식을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 부품으로, 카메라 모듈에 장착된다. 엘지이노텍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용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2가지를 개발했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으로 개발된 렌즈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기존 유리 소재 제품에 견줘 두께가 20∼30% 가량 줄고 가격도 저렴하다.

엘지이노텍은 두 제품을 이용해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용 카메라 시장은 2021년 4조2천억원에서 2025년 7조9천억원으로 연평균 17% 성장할 전망이다.

강민석 엘지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설계와 검증이 까다로운 렌즈 개발을 단기간에 성공한 점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큰 성과”라며 “플라스틱이 지니는 한계를 혁신 기술로 극복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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