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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18년 만에 서비스 종료한다

등록 2022-12-11 17:17수정 2022-12-11 23:19

후속작은 내년 1월 출시 목표
넥슨의 장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막을 내린다. 넥슨 누리집 갈무리
넥슨의 장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서비스가 막을 내린다. 넥슨 누리집 갈무리

장수 레이싱 게임으로 사랑받아온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2004년 출시된 지 18년 만이다.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1일 카트라이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넥슨과 다양한 각도로 논의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디렉터는 “카트라이더가 좋아 입사해 소중한 삶의 일부가 된 게임 서비스 종료 소식을 말씀드리는 게 편치 않다”며 “카트라이더 리그 슈퍼컵 결승전을 마친 뒤인 내달 5일 쇼케이스를 통해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책까지 모든 것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서비스 종료 일정 등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인기를 끌어온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카트를 타고 레이싱 경주를 펼치는 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에도 진출했다.

서비스 중단 결정은 내년 1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뤄졌다. 2019년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와 함께 이번 신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같은 지식재산권의 여러 게임 버전을 동시에 운영할 경우 유지보수 인력 등이 분산될 수 있어서다.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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