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구글·메타, ‘개인정보 불법수집 제재’ 개보위에 행정소송 제기

등록 2023-03-06 21:06수정 2023-03-06 21:08

서울 강남구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유리창에 부착된 구글 로고.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유리창에 부착된 구글 로고. 연합뉴스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이유로 과징금 제재를 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6일 개보위와 빅테크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구글과 메타는 지난달 중순께 개보위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첫 변론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개보위는 지난달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구글과 메타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692억원과 3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보위는 당시 구글과 메타가 각각 최소 6년, 4년간 이용자의 타 서비스 행태정보를 수집·분석해 광고에 활용하면서 이를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지 않고 사전 동의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과 메타는 당시 “법을 어긴 건 아니다”라며 행정소송을 예고한 바 있다. 두 회사는 개보위 처분 직후 입장을 내 “법을 모두 준수했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 개보위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1.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1년 400잔’ 커피값 새해에 또 오르나…원두 선물 가격 33% 폭등 2.

‘1년 400잔’ 커피값 새해에 또 오르나…원두 선물 가격 33% 폭등

‘차기 총리설’ 이창용 “경제 어려운데 한은 총재 충실하겠다” 3.

‘차기 총리설’ 이창용 “경제 어려운데 한은 총재 충실하겠다”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4.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기재부,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에 “유감” “민생 저버려” 5.

기재부,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에 “유감” “민생 저버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