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KT 이사회, 윤경림 차기 CEO 후보 사의 수용

등록 2023-03-23 13:19수정 2023-03-23 17:38

22일 이사들과 조찬간담회 하며 사의 표명
“내가 버티면 KT가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이사들 만류…윤 후보 사의 고수하자 23일 수용
케이티(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에 올랐다가 사퇴한 윤경림 케이티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케이티 제공
케이티(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에 올랐다가 사퇴한 윤경림 케이티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케이티 제공

케이티(KT) 이사회가 23일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윤경림 케이티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된 지 15일만에 물러나고, 케이티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하게 됐다. 무엇보다 케이티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세번이나 확정됐다가 백지화하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케이티 관계자는 이날 “이사들이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 곧 공식화하고, 공시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티 다른 고위관계자는 “늦어도 내일쯤에는 이사회가 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이사들과 조찬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직에서 내려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버티면 케이티가 더 망가질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은 지금 물러나면 회사 꼴이 뭐가 되느냐며 만류했지만, 윤 후보가 사의 뜻을 접지 않자 이날 윤 후보 뜻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