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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삼성 ‘PC 삼각편대’ 출시… ‘1%’ 글로벌 점유율 반등할까

등록 2023-05-01 15:25수정 2023-05-01 15:32

갤럭시북3·올인원·데스크톱 신제품
삼성전자가 1일 인텔의 최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3년형 갤럭시 북3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 인텔의 최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3년형 갤럭시 북3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인텔의 최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피시(PC·개인용 컴퓨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 같은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톱’ 등 신제품 피시 3종을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트북 형태의 갤럭시 북3는 15.4mm 두께와 1.57kg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디자인은 전작 프로 모델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 적용했다. 39.6cm 디스플레이에 인텔 외장 그래픽 카드(Arc A350M)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흑연색과 은색상으로 출시된 해당 제품 가격은 109만원부터다.

2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흰색상의 올인원 피시. 삼성전자 제공
2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흰색상의 올인원 피시. 삼성전자 제공

모니터와 본체 일체형인 올인원 피시도 2년여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60.5cm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의 3디(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해 영상, 게임 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하얀색 1종으로 출시돼 가격은 121만원부터 시작된다.

데스크톱도 타워형과 슬림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게임 등을 지원한다. 타워형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쉽게 본체를 열어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옆면에 문을 설치했다. 타워형은 검정색, 슬림형은 흰색과 검정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16만원과 76만원부터 시작한다.

신제품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성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북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기능, 피시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피시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 등이 제공된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잘 팔리고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위)과 연결성을 활용해, 노트북 판매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와 아이디시(IDC) 조사를 보면, 삼성 노트북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약 35%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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