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엠파스는 2GB(기가바이트)급 e-메일인 '2G 통큰 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GB는 120분 짜리 고화질 영화 1편, MP3 음악파일 500∼1000개, 디지털 사진 약 400장을 담을 수 있는 크기다.
사용자는 이 2GB의 일부를 이용, 대용량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수신자가 링크를 클릭해 발신자의 계정에서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100회까지 다운로드가 되며 첨부 파일 저장 기한은 14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 공간에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개인 웹 스토리지 기능을 구현, 유료 웹하드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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