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온라인(AOL)이 부주의로 약 65만8천명의 고객에 관한 3개월간의 인터넷 검색 정보를 공개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는 AOL 웹사이트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처넣는 용어들이 포함돼 있으며, 사용자의 신원 자료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검색어들에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있을 수 있다.
AOL의 검색어 자료 공개 사고는 온라인에 개인 정보를 공개할 때의 위험에 대한 우려를 더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의 자료는 6일밤 AOL 직원과 학계의 조사연구용으로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가 삭제됐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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