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료콘텐츠 이용자 월 1만5천원 소비

인터넷에서 유료 콘텐츠ㆍ아이템을 구입하는 네티즌은 평균 월 1만5천원 가량의 금액을 여기에 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인터넷 광고 대행사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네티즌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티즌의 65.2%가 최근 한 달 간 유료 콘텐츠ㆍ아이템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한 달간 구입한 금액은 평균 1만5천37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아이템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구입하는 것은 홈페이지 관련 아이템으로, 아이템 구매 경험자의 75.0%가 홈페이지 아이템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임 아이템도 42.0%가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유료 콘텐츠 중에서는 44.3%가 MP3 파일, 36.2%가 게임, 30.7%가 VOD(주문형 영상), 26.6%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8.4%가 교육ㆍ학습 콘텐츠를 구입한 사실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4.8%가 "유료 아이템ㆍ콘텐츠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 답해 "없다"는 응답자 23.4%를 크게 앞섰다.

박진형 기자 [e-mail]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