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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통신 ‘막내’ LGU+, 민원만족도는 ‘형님’

등록 2012-05-03 20:46

71.8%로 1위…KT 꼴찌
꼴찌 통신업체인 엘지유플러스(LGU+)가 고객 민원 만족도에선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업체이자 통신업계의 ‘맏이’를 자처해온 케이티(KT)의 고객 민원 만족도는 꼴찌 수준으로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의 이동통신 3사 민원인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엘지유플러스가 71.8%로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36.9%이고, 케이티는 32.8%로 가장 낮았다. 민원 건수도 케이티(5321건)가 가장 많았고, 에스케이텔레콤이 4402건, 엘지유플러스가 4129면으로 뒤를 이었다.

엘지유플러스의 민원 건수가 가장 적고,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제일 높은 셈이다. 이번 조사는 방통위 고객만족(CS) 센터에 민원을 접수한 이용자들에게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 취합한 결과다. 방통위가 민원 만족도를 조사해 공개하기는 처음이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케이티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감안해야 하고, 회사로 직접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방통위에 접수된 민원만 취합한 결과여서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 결과, 가장 빈발한 민원은 스마트폰 소액 결제다. 자녀가 부모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다가 아이템 등의 구매 확인 창을 무심코 클릭해 정보 이용료가 발생했다는 등의 민원이 총 771건 접수됐다. 엘티이(LTE) 관련 민원도 553건에 이른다. 서비스 지역(커버리지) 등 품질 관련 민원이 4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요금제 불만이 뒤를 이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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