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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인터넷전화도 ‘스마트 전쟁’

등록 2012-11-20 20:23

LGU+, CCTV기능 전화 출시
집안 화면·부재중 동작 등 전송
SKB·KT도 영상통화 등 선봬
유선 인터넷전화 업체들이 앞다퉈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엘지유플러스(LGU+)는 20일 가정 보안(홈 시큐리티)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인터넷집전화 ‘070플레이어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고화질 텔레비전(HDTV)과 라디오, 인터넷 이용, 영상통화, 무료 채팅 등이 가능한 스마트 인터넷집전화 070플레이어를 내놓은 바 있다.

070플레이어2에는 기존 070플레이어 기능에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폐쇄회로 화면(CCTV), 부재중 동작이 감지되면 자동 녹화와 함께 이 사실을 미리 등록해놓은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경보음 울리기 기능과 단말기에 장착된 렌즈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문서나 팩스 등을 송수신하고, 이를 출력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다. 1600여권의 동화 영상도 제공된다. 전화기의 화면을 키우고, 스피커독의 성능도 높였다.

070플레이어2는 기존 인터넷집전화 요금 그대로 이용 가능하며, 070 가입자 간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와 300분 영상통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쟁업체인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케이티의 발걸음도 바쁘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유선전화 부문 자회사인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는 지난 달 25일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가 결합된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했다. 40개 채널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고, 1만3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태블릿피시(PC)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스마트폰 등에 인터넷집전화 기능을 탑재하는, 엘지유플러스와는 다른 전략을 펴고 있는 셈이다.

케이티(KT)도 지난 13일 스마트폰, 아이피티브이,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을 통합한 서비스 제공 방침을 밝히면서,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5.8인치 화면에 고화질 영상통화와 음악·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통화 중 파일·영상 전송 기능(RCS), 실시간 홈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홈폰에이치디(HD)를 올해 안에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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