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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스마트폰은 사춘기 청소년?

등록 2012-11-26 19:42수정 2012-11-26 21:06

비밀 많아지고 주변 시선 민감
위키트리, 10가지 공통점 뽑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사이트인 위키트리(www.wikitree.co.kr)에 최근 ‘스마트폰 시장과 사춘기의 공통점 10가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글쓴이는 우선 무슨 말만 하면 대들고 반항하는 점(특허전쟁)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특허 합의 불발·생산협력 중단·독도 단독표기 철회 등)을 대표적인 공통점으로 제시했다. 자신만만했다가도 소심해지고(자신만만했던 회사들도 갑자기 소심 모드로 돌변), 비밀이 많아지고(모든 의사 결정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비밀인 것처럼 입소문을 낸다), 늦게 자는(카카오톡, 페이스북, 애니팡 등으로 늦게 취침) 행동 패턴 등도 스마트폰과 사춘기의 공통점으로 꼽혔다.

거울을 자주 보고(여성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자기 얼굴을 자주 봄), 잔소리를 들으면 짜증을 내고(언론 비판·오해 기사에 즉시 대응),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고(1년만 지나도 구형폰 분위기), 갑작스레 이성에 관심(어제까지 적이었다가 서로 구애해 연합)을 보이고, 주변 평가에 민감해지는(소비자 평가 및 언론 평가에 신경) 등의 태도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산업이 성장기 또는 성숙기라고 판단하지만, 정작 스마트폰 시장은 여러가지 면에서 사춘기와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점의 해법도 10가지가 있다며 “대들 때는 칭찬이 약이다”, “폭력적이면 따끔히 지적해야”,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공감하려는 노력을 보이라”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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