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애플광 건재·약점 꼬집기·경쟁 재점화

등록 2012-12-09 20:35수정 2012-12-09 21:32

아이폰5
아이폰5
아이폰5 개통…이통·휴대폰업계 풍경
SKT·KT, 첫날 10만명 가입
LGU+ “4인치대 화면 작아”
LG전자·팬택, 제품값 인하
아이폰5의 국내 출시 첫날 전국적으로 가입자가 10만명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티는 9일 “첫 개통일인 7일 아이폰5 가입자가 5만명가량이며, 이 가운데 89%는 기존 가입자가 기기변경한 경우”라고 밝혔다. 올해 평균 기기변경 고객 비율은 31%인데, 아이폰5의 기기변경 비율이 높은 것은 ‘아이폰 고객은 역시 케이티를 재선택한다’는 의미라고 회사 쪽은 해석했다.

케이티는 2009년 11월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했으며, 기존 아이폰 이용자의 70% 이상(약 250만명)이 가입한 통신사다. 이 회사는 10일까지는 예약가입 고객 개통을 마무리하고, 11일부터는 매장에서도 바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스케이텔레콤 역시 아이폰5 개통 첫날인 7일 5만명가량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약 3만여명이 가입 통신사를 바꿨는데, 에스케이텔레콤은 9555명 순증했고, 케이티와 엘지유플러스는 각각 8436명과 1119명 줄었다.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5를 출시하지 않은 엘지유플러스는 7~8일 대전 유성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엘티이(LTE) 망을 통한 차세대 음성통화 시연식을 열었다. 이 회사 이상민 서비스플랫폼본부장(전무)은 “국내 이용자들은 엘티이를 이용해 비디오를 보는 것에 익숙한데, 아이폰5가 그 기대를 충족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5인치대 화면인 다른 스마트폰들과 달리 4인치대인 아이폰5의 약점을 꼬집은 것이다.

아이폰5 개통이 스마트폰 시장을 살릴지도 관심이다. 엘지전자와 팬택은 아이폰5 출시에 맞춰 옵티머스G와 베가R3 등의 출고가를 적잖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옵티머스G와 베가R3,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등 최신형 스마트폰이 일제히 쏟아졌지만, 통신사들의 보조금 전쟁에 따른 방송통신위의 시장조사가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는 실정이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문재인 ‘웃는 얼굴’ 방송3사 방영률 비교했더니…
돌아온 김종인·부름받은 나경원…새누리당, 스타급 조연 ‘총동원령’
정권교체 좋지만 52.5%…박 이길것 53.3%
“문재인, 부엉이 귀신 따라 죽을까 걱정” 막말 논란
전국이 꽁꽁 얼었다…철원 영하 21.7도
문재인의 서재, 박근혜의 서재
[화보] 손 맞잡고 부산 선거유세 하는 문재인-안철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