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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아이폰5, 10일만에 30만대

등록 2012-12-19 22:20

갤럭시S3와 초기 판매 흐름 비슷
비서울 판매 비중 늘어…대중성↑
지난 7일 국내에서 개통되기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5 구매자가 열흘 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케이티(KT)는 “17일까지 아이폰5를 개통한 고객이 17만1500여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정확한 개통량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13만~14만대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 회사를 합치면, 아이폰5 국내 개통자는 30만명을 넘는다.

아이폰5의 초기 판매상황은 경쟁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S3와 비슷한 모습이다. 갤럭시S3는 6월25일 국내에서 개통되기 시작해, 석달 만인 9월25일 300만대가 팔렸다. 대략 한달에 90만~100만대 정도 개통된 셈이다. 열흘 동안 30만대가 개통된 아이폰5와 비슷한 흐름이다. 하지만 아이폰5가 이런 판매 흐름을 얼마나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한편 아이폰5 구매자들은 3년 전 처음으로 도입된 아이폰3S에 비해 지역적으로 ‘탈서울-탈강남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2월 케이티의 아이폰3S 개통자 지역 비중을 보면, 수도권과 서울의 비율은 각각 76%, 47%에 달했다. 서울 가입자 30%(전체의 14%)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주민이었다. 하지만 이달 7~17일 사이 아이폰5 개통자의 수도권과 서울 비중은 각각 67%, 37%였다. 아이폰3S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진 셈이다. 강남 3구 비율도 전체의 9%(서울 지역의 25%)로 낮아졌다. 아이폰3S가 ‘얼리버드(조기 사용자)폰’, ‘강남폰’ 이미지가 강했다면, 아이폰5는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강화된 셈이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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