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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통신3사 LTE서비스 세계 최고

등록 2013-02-21 20:14

통화성공률 ‘매우 우수’ S등급
도쿄 등 세계 6대 도시는 B등급
3G 웹서핑 2.7초…‘우수’ 못미쳐
에스케이텔레콤(SKT),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엘티이(LTE)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세대(WCDMA) 망에서의 웹서핑 시간은 국제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공개한 ‘2012년도 방송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를 보면, 전국 269개 지역에서 엘티이폰 음성통화 성공률을 측정한 결과, 3사 모두 통화성공률이 97.5% 이상인 에스(S·매우 우수) 등급이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통화성공률에 따라 에스, 에이(A·우수, 97.5~95%), 비(B·보통, 95~90%), 씨(C·미흡, 90~85%), 디(D·매우 미흡, 85% 미만) 5등급으로 분류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도쿄, 홍콩, 프랑크푸르트, 스톡홀름,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세계 주요 6개 도시 음성통화 품질이 평균 B등급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우수한 결과라고 밝혔다. 엘티이 데이터 서비스도 3사 모두 S등급으로, 세계 6대 도시(A 등급)에 비해 우수했다.

다만, 평가지역 가운데 2곳(케이티 1곳, 엘지유플러스 1곳)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을 권고했고, 사업자들은 다음 달까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한 시점부터 단말기 초기화면에 표시되기까지 시간을 뜻하는 웹서핑 시간은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가 1.1초, 엘지유플러스가 1.3초로 모두 우수한 수준이었다.

엘티이와 달리 3세대 이동통신의 데이터서비스 품질은 약간 떨어졌다. 국내 전 구간 웹서핑 시간은 2.7초로 지난해(4.7초)에 비해 개선됐지만, 우수한 기준(2초)에는 들지 못했다.

회사별로는 에스케이텔레콤이 2.4초, 케이티가 3.1초였다. 엘지유플러스는 개인휴대전화(PCS) 망을 발전시킨 방식의 3세대 서비스여서 직접 비교가 불가능해 측정에서 제외됐다. 무선랜(와이파이)의 경우는 웹서핑 시간이 에스케이텔레콤 1.6초, 케이티 1.7초, 엘지유플러스 1.8초로 측정됐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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