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모바일 어워즈 5관왕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의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 부사장(왼쪽 사진 왼쪽)과 홍익표 네트워크 마케팅그룹 상무가 ‘최고 스마트폰’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변재완 에스케이(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고 엘티이(LTE) 공헌상’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사진공동취재단

최고 스마트폰 등 수상
SKT는 LTE 공헌상 받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103’의 휴대전화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26일,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최고 스마트폰’, ‘최고 휴대전화 기업’, ‘최고 모바일 소비자가전’, ‘최고 모바일 장비’,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정 모바일 기술’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 스마트폰’과 ‘최고 휴대전화 기업’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최고 스마트폰은 갤럭시에스(S)3이, 최고 모바일 소비자가전은 갤럭시 카메라가 받았다. 에스케이(SK)텔레콤은 ‘최고 엘티이(LTE) 공헌상’을 받았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는 애널리스트·기자들로 구성된 ‘지에스엠에이 어워즈 선정 위원회’가 심사하는 이동통신업계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이와 별도로 엘지(LG)전자는 옵티머스G가 미국과 프랑스의 정보기술 전문지인 위버기즈모도와 탐스하드웨어가 선정한 ‘엠더블유시 최고 제품’에 뽑혔고, 케이티(KT)는 지에스엠에이가 주관하는 ‘조인(Joyn)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특별상을 받았다.

바르셀로나/김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