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윈도8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피시(PC)에도 엘티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케이티(KT)는 이 달 중순부터 윈도8 운영체제가 탑재된 노트북 겸용 태블릿피시(PC) ‘삼성 아티브 피시’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엘티이망과 3세대(HSPA+)망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케이티는 휼렛패커드(HP)와 삼성전자의 다른 윈도8 태블릿피시(PC)에도 향후 추가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패드(태블릿피시)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스마트폰의 남은 데이터를 활용해 엘티이를 이용할 수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도 다음 달 중 ‘삼성 아티브 피시’에 엘티이 통신모듈을 탑재할 계획이다. 엘지유플러스(LGU+)는 지난 달 18일 엘지전자의 노트북 겸용 태블릿피시인 ‘탭북’ 엘티이 모델을 내놨다. 양사 모두 별도의 패드 요금제를 두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남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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