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13일(현지시각) 자정, 다음 날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4를 겨냥한 옵티머스G 광고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내걸었다.(사진) 갤럭시S4가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공개되는 시간은 14일 저녁 7시다.
엘지전자의 광고판에는 ‘옵티머스G는 이미 여기에 당신을 위해 준비됐다’(LG Optimus G is here 4 you now!)라고 쓰여 있다. 삼성전자 광고판에 맞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로 아래에는 ‘다음 갤럭시가 이미 준비됐다’(BE READY 4 THE NEXT GALAXY)는 문구를 담은 삼성전자 광고판이 놓여있다. 엘지는 ‘옵티머스G 한대와 맞먹으려면 4대 이상이 필요하다’(It’ll take more than 4 to equal one LG Optimus G)라는 광고 문구도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S4의 4를 삼성전자가 활용했다면, 엘지전자는 패러디하고 있는 셈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사진 엘지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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