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이 2011년 시작한 중고폰 재활용 사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1일 대전 탐방동 대전사옥에서 이형희 부사장과 환경부·대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행복한에코폰’ 창립식을 열었다. 행복한에코폰은 2011년부터 중고 단말기 매입·평가·가공 손질 뒤 재판매 과정을 담당하던 티(T)에코폰 사업센터를 분리해 만든 것으로, 앞으로 운영 수익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재투자된다.
회사 쪽은 “사업가치가 높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함으로써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으로 재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복한에코폰은 취약계층 출신 중고폰 감정평가사를 우선 채용하는 등 내년 말까지 취약계층 고용 비율을 2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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