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북한 네트워크 박살날 것”
국제 해커 조직인 어나니머스가 6월25일 북한에 대한 해킹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2일 트위터(@anonymous_kor)에 “2013년 6월25일 북한은 어떻게 네트워크가 박살날지 보게 될 것”(25, June 2013, North Korea will see. How the network crashing)이라고 밝혔다. 이어 5일에는 문서파일 공유 사이트인 패스트빈( http://pastebin.com/xWrF2HYL)에도 “6월25일은 비극의 날이 될 것”이라며 이런 계획을 다시 공지했다.
공격 대상으로 북한의 전국 인트라넷망인 광명망(KwangmyongNetwork)을 비롯해 방패(Shield), 금별(gold stars), 붉은 검(red sword)을 지목했다. 어나니머스는 이들은 각각 국가안전보위부 인트라넷, 군내 인트라넷, 국가보안성 인트라넷을 지칭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명망과 금별은 공격 준비가 완료됐다(Ready connected)고 설명했다. 이외에 구국전선과 범민련 공동사무국, 우리민족끼리 등 28개 사이트도 ‘북한 타겟 리스트’(2013 NorthKorea target List)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초에도 어나니머스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해킹하고, 회원 9001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자우편 계정 등을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이순혁 기자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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