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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월 1만원에 국제전화 무제한

등록 2013-06-17 20:26수정 2013-06-17 22:29

미·중·캐나다·홍콩·싱가포르 대상
이동통신 3사의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국제전화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됐다.

국제전화 전문업체 니즈텔레콤은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당 월 1만원에 무제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니즈콜 와이파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니즈텔레콤 누리집(www.Niztelecom.com)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니즈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쪽은 ‘001’ 등 일반 국제전화 서비스에 비해 저렴하고, 카카오·네이버 등이 제공하는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발신구간(국내)에서는 인터넷망을 사용해 비용을 낮추고, 수신구간(해당 국가)에서는 기존 일반전화망을 이용해 수신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발신자는 와이파이(무선랜) 지역에서 전화를 걸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신, 수신자는 인터넷 가능 지역 및 앱 설치 여부와 무관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기기 또한 스마트폰,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일반전화 모두에서 가능하다.

회사 쪽은 “해외유학이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돼 해외유학생 학부모 등이 국제전화 요금을 50~90%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상업적 목적 이용은 금지된다”고 소개했다.

이순혁 기자


별도 요금 없이 1만명 동시 통화

SKT ‘티그룹온’ 앱 출시

별도 비용을 내지 않고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7일 “3명 이상이 동시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앱 기반 다자간통화 서비스 ‘티그룹온’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화를 주관하는 사람(방장)이 티그룹온 앱을 설치하고, 전화번호부 이름을 클릭하거나 번호를 입력해 전화를 걸면 된다. 단문 문자메시지(SMS)를 보내 통화 참여를 요청할 수도 있다. 기술적으로 1만명까지 동시통화가 가능하다.

두 경우 모두 일반 통화료 이외 별도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방장이 한번에 여럿에게 전화걸기를 하면 모든 참여자의 통화료가 방장에게 부과된다.

방장이 기본통화량이 제공되는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엔 기본통화량부터 차감되고, 초과하는 만큼 가입 요금제에 따라 과금된다. 문자메시지를 보내 초대한 경우엔,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게 되는 초대자들에게 요금이 부과된다. 방장 또는 참여자가 망내 또는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엔, 별도 요금 걱정없이 무제한 통화할 수 있다. 기존 컨퍼런스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엔 별도 비용(개인당 분당 150원)을 내야 했다.

회사 쪽은 “통화 중 개별 쪽지 보내기, 배경음악 틀기, 집중하기(방장 외 음소거)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앱이 먼저 개발돼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고, 애플 아이오에스(iOS) 버전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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