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50~60명 선정 경험 공유
다음달중 사무실 열어 상시 조언
다음달중 사무실 열어 상시 조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활발하게 활동했던 벤처 1세대들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경영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실현 계획의 후속 조치로 ‘벤처 1세대 활용 및 재기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부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추천을 받아 벤처기업을 창업해 5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벤처 1세대 50~60명을 선정해 멘토단을 꾸릴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 창업동아리와 해외진출 계획을 세워 정책자금 지원 및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청년 창업가 멘티단과 연계돼, ‘성공’과 ‘성실한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경영 자문 또는 다음 달 중 문을 열 예정인 벤처 1세대 멘토 사무실에서의 상시 멘토링도 이뤄진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과거 ‘성실한 실패자’에게는 또다른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패한 벤처기업가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 투자기관,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벤처 1세대 포럼이 꾸려진다. 예비 창업가들과 벤처 1세대와의 공동창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용펀드 도입도 추진된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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