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국민 게임’ 애니팡 세번째 시리즈의 내용은?

등록 2013-07-10 20:21수정 2013-07-10 21:32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의 이정웅(사진) 대표이사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의 이정웅(사진) 대표이사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이르면 7월 말 공개하겠다 ”
‘애니팡’의 뒤를 이을 소셜게임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애니팡을 개발한 선데이토즈의 이정웅(사진) 대표이사는 10일 “애니팡의 8종류 동물들이 거리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게임을 7월 말이나 8월 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돼 ‘국민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게임 애니팡, 지난 4월에 나온 퍼즐게임 ‘애니팡 사천성’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 게임이 나오는 셈이다. “애니팡의 ‘하트’(게임 초대장)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주고받을 게 더 많아진, 소셜(사람과 사람의 관계)을 더 강화한 게임”이라고 이 대표는 귀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 카페 인 서울’ 행사에서 ‘게임을 넘어 문화로, 애니팡’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애니팡이란 게임이 그야말로 ‘팡’ 터지면서, 선데이토즈는 창업 5년만인 지난해 매출 238억원, 순이익 7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대표는 “소셜게임이란 영역에만 집중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길을 걸어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대학 동기 3명이 창업해 2009년 첫 작품으로 내놓은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게임은 매출 0원을 기록하며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듬해 싸이월드에서 서비스한 게임은 나름 수익을 냈지만, 이용자가 줄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그 다음에 나온 게임이 애니팡이다. “카카오톡에는 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동물 캐릭터를 통해 친근하게 접근했다. ‘하트’는 연락이 끊겼던 친구와, 대화가 단절돼있던 세대간 소통의 허브였다.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달 업데이트해주는 게 롱런의 비결”이라고 이 대표는 말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1.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삼성, 경영진단실 신설해 이재용 측근 배치…미전실 기능 부활? 2.

삼성, 경영진단실 신설해 이재용 측근 배치…미전실 기능 부활?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3.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11월 수출증가율 1.4%…반도체는 ‘125억달러’ 역대 최대 4.

11월 수출증가율 1.4%…반도체는 ‘125억달러’ 역대 최대

과세 준비 미비하다고 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하자는 정부·여당 5.

과세 준비 미비하다고 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하자는 정부·여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