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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CJ 헬로비전·인터파크, 함께 ‘알뜰폰’ 띄운다

등록 2013-08-14 20:13수정 2013-08-14 21:12

중국 ‘콩카’ 주문생산 단말기
‘인터파크 요금제’로 9월초 출시
애프터서비스 등은 모비어스
‘온라인 유통업체와 단말기 공급업체의 연합이 알뜰폰 도약의 계기가 될까?’

씨제이(CJ) 계열 알뜰폰(MVNO) 사업자인 씨제이헬로비전은 지난 13일 온라인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 단말기 공급(소싱) 업체인 모비어스와 ‘알뜰폰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동전화 상품 판매와 단말기 유통은 인터파크, 단말기 수입·인증·애프터서비스는 모비어스, 이동통신 서비스는 씨제이헬로비전이 맡게 된다. 씨제이헬로비전으로서는 기존 알뜰폰 업체들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빈약한 유통망과 단말기 공급선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실험에 나선 셈이다.

회사 쪽은 “오픈마켓 대표업체인 인터파크가 자급제 휴대전화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량에 따라 월 8000원, 1만7000원, 2만4000원 등 ‘인터파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선보일 자급제용 단말기는 중국 전자업체인 콩가가 제조자 생산방식(ODM·주문자는 제품 컨셉을 제시하고 제조업체에서 상품기획과 개발, 생산, 품질관리 등 과정을 총괄해 생산해내는 방식)으로 생산한 ‘아이큐브’로, 오는 9월 초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큐브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4인치 화면과 500만 화소 카메라, 512MB 메모리, 1천500㎃h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알뜰폰 업체 가운데 가장 강자인 씨제이헬로비전의 이런 실험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젊은 층에 익숙한 온라인상거래 업체와 손잡고 실속파 20~30대를 겨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신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하는 계층이다.

이 회사 김종렬 상무는 “합리적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 두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픈마켓에 특화된 단말기 및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본인이 원하는 단말기와 이동통신 패턴을 고려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단말기 자급제가 보다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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