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음악·책을 하나로…LGU+ ‘홈보이’ 출시

‘전화, 텔레비전, 오디오, 게임, 전자책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엘지유플러스(LGU+)가 집안에서 다양한 가전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즐길 수 있는 ‘홈보이’를 22일 출시했다. 홈보이는 7인치 대화면 태블릿피시(PC)인 갤럭시탭3에 인터넷텔레비전(IPTV)과 오디오, 전자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능 등을 담고, 여기에 고음질 스피커를 결합시킨 제품이다. 46개 채널 실시간 방송 보기, 영화와 드라마 등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320만곡의 고음질 음원 서비스, 1만권 규모의 전자책 서비스, 1600여편의 영어·한글동화 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32가지 악기 연주와 원어민 회화 서비스, 탑재된 카메라 렌즈를 통한 실시간 집안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텔레비전 화면을 그대로 화면에 구현해 터치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36개월 약정으로 기기 구입 비용을 포함해 한달 1만6000원(스탠다드)~2만원(슈퍼 프리미엄) 등 4가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요금제에는 영상통화 300분이 기본 제공되고, 가입자 간 음성통화·문자메시지·채팅은 무제한 무료로 가능하다.

이순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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