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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T, 중저가 요금제도 데이터 더 쏜다

등록 2013-09-16 20:08수정 2013-09-16 20:48

3만~5만원대 요금제 제공량 확대
최대 700MB 늘려 콘텐츠시장 활성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밤 시간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해주고 가족 사이 데이터 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데이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3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 양을 250메가바이트(MB)에서 700MB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인원 34’, ‘올인원 44’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100MB와 500MB에서 각각 600MB와 1.2기가바이트(GB)로 크게 늘어난다. ‘엘티이34’, ‘엘티이 42’, ‘엘티이 52’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550MB, 1.1GB, 2GB에서 각각 800MB, 1.6GB, 2.6GB로 증가한다.

상대적으로 데이터를 덜 사용하는 이들에게 데이터를 더 주기로 한 셈인데, 이는 데이터 기반 각종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데이터 사용을 더욱 일반화시켜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회사 쪽은 이날 네트워크 부담이 줄어드는 심야시간(새벽 1시~7시)에는 데이터 공제량을 50% 차감해주는 ‘심야 데이터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자사 가입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하는 ‘티(T) 가족혜택’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소량·소액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선불 음성요금도 10%가량 인하된다. 회사 쪽은 “요금 혁신 방안들을 미래부 신고 절차를 밟고, 전산개발을 완료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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