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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집토끼’ 지키자…문화행사 여는 통신사

등록 2013-10-17 20:18수정 2013-10-17 21:32

SKT, 장기고객 초청 체험전 개최
최경주 골프강습·음악회 등 열어
에스케이텔레콤(SKT)이 해마다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초청해 고급 문화행사를 치러주기로 했다. 보조금을 좇아 움직이는 ‘메뚜기족’이 대세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충성도 높은 ‘집토끼’를 우대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성도 개선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7일 “올해부터 매년 가을 10년 이상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인 ‘브이아이피 주간’(VIP WEEK)을 열 계획이다. 그 첫 행사를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브이아이피 주간’ 주제는 매년 고객들의 취미와 관심사를 조사해 결정하는데, 올해는 ‘골프’가 선정됐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강연 콘서트가 열린다. 400명 참석자를 상대로 추첨을 해, 최 선수와의 1대1 레슨, 기념촬영 기회 등을 준다. 400명 전 참가자에게는 최 선수의 사인이 담긴 모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19~20일에는 골프체험전이 열려, 현장을 찾는 이들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급 강사로부터 퍼팅과 스윙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스크린·미니 골프 대회도 개최된다.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하루 4차례씩 명사들의 초청 강의가 이뤄질 예정인데, 여러가지문제연구소 김정운 소장, 김창옥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김창옥 대표, 이경제 한의사,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 등이 커뮤니케이션과 건강, 마인드컨트롤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열려 1000여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회사 쪽은 “각종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누리집(www.sktvipweek.co.kr)을 통해 받는다. ‘브이아이피 주간’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 만한 대표적인 브이아이피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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