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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문서 자동번역해 인쇄…한계 모르는 복합기

등록 2013-12-02 20:15수정 2013-12-02 21:34

스캐너 화면에 문서를 대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출력해주는 복합기가 나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얼굴인식 및 자동번역 기술 등이 채택된 신형 복합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복합기(제품명 아페오스포트-V C7775)는 프린터·복사기·팩스·스캐너 등 기능을 통합 수행하면서 별도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기기 사용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사무실로 온 팩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등이 탑재됐다.

특히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종이 문서를 화면에 대고, 원하는 언어를 지정하면 해당 언어로 번역돼 같은 양식의 문서에 인쇄·출력해주는 기능도 선보였다. 회사 쪽은 “파일로 된 문서는 구글 번역기 등을 사용하면 되지만, 인쇄된 종이 문서는 자동번역이 불가능했는데 이 복합기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 또 문서의 레이아웃이나 이미지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한 채 문자 부분만 인식해 번역·인쇄해준다”고 소개했다. 복합기에는 자체 솔루션이 탑재됐으며, 번역 수준은 초벌 번역 수준이라고 한다.

회사 쪽은 “기업들이 원하는 스마트워크를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절전 모드에서 대기 모드로 전환할 때 출력, 복사, 팩스, 스캔 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해 전력소비를 최대 76% 줄였다. 또 각종 부품을 자연 분해되는 옥수수와 나무 등으로 만들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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