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일부터 서비스 시작
입주자격 진단프로그램도 제공
입주자격 진단프로그램도 제공
지난 ‘10.30 전월세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 임대 주택 정보를 담은 인터넷 포털 서비스가 5일부터 시작된다.
4일 국토교통부는 기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정부 16개, 광역정부공사 12개, 기초정부공사 2개 등 31곳에 흩어져 있던 공공 임대 주택에 대한 정보를 망라한 ‘임대 주택 포털’ 사이트를 만들어 5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전국에 있는 100만채의 공공 임대 주택 정보가 입주자 모집 시기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 사이트에 통합 공개되는 주요 정보는 공공 임대 주택의 위치, 평형, 규모, 입주 자격, 임대료, 임대 기간, 신청 절차 등이다. 또 자신이 공공 임대 주택에 입주할 자격이 있는지, 또 어느 지역의 어떤 공공 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진단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사이트는 로드 뷰와 지도, 사진 등 공공 임대 주택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이 사이트는 주거 급여와 주택 금융 정보까지 아우르는 주거 복지 포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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