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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황창규 KT 회장 “2020년까지 해외매출 2조 달성”

등록 2016-02-23 19:16수정 2016-02-23 20:47

케이티는 전날 가입자 1800만명을 보유한 터키의 대표 통신기업인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엘티이(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케이티는 전날 가입자 1800만명을 보유한 터키의 대표 통신기업인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엘티이(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튀르크텔레콤과 기가LTE 계약
5G 기술 평창올림픽 통해 선도
황창규 케이티(KT) 회장은 23일(현지시각) “케이티그룹을 2020년까지 해외 매출 2조원 규모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MWC)에 참가중인 황 회장은 시내 헤스페리아 호텔에서 현지 간담회를 열고 이번 박람회에 달성한 해외 수출 실적으로 입을 뗐다. 케이티는 전날 가입자 1800만명을 보유한 터키의 대표 통신기업인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엘티이(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황 회장은 “케이티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기가 엘티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이밖에 스페인 카탈루냐 정부와 ‘기가 와이어’ 기술 공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방글라데시 정부와는 케이티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기가 아일랜드’를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이식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케이티 전시장에서 만난 주나이드 팔락 방글라데시 정보통신기술부(ICT) 장관은 “기가 아일랜드는 디지털 방글라데시 구축의 표본이 될 것이다. 케이티의 공헌 사업이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이자 글로벌 공약의 핵심은 5세대(5G) 통신 표준의 선점이다. 케이티는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박람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보일 예정인 5G 기술들을 앞서 선보이며 국내 기술력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황 회장은 “세계 최초 5G 올림픽 실현을 위해 평창 핵심규격을 미리 확정하고 미국 버라이즌 등과 규격 연합체를 구성했다”며 “2020년 상용화 전에 기준 규격을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회장은 2조원 수출 달성과 ‘글로벌 1등’이라는 자신의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도 밝혔다. 그는 “미래융합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사업 성장의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 본격화를 3가지 전략방향으로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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