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가상현실, 상상 이상

등록 2016-02-27 01:13수정 2016-02-29 10:35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겨레 MWC 특집
신작 삼성 갤럭시S7-엘지 G5 호평
소비자가 콘텐츠 만드는 기기까지
가상현실도 무대 주인공으로 도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을 주제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6’이 25일(현지시각)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가 새로 선보인 ‘갤럭시S7·S7엣지’와 ‘G5와 친구들(Friends)’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S7·S7엣지는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은 갤럭시S6의 기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갤럭시S4·S5의 장점인 방수·방진 기능과 외장메모리 슬롯을 부활시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G5는 모듈 형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면서도 음향과 카메라 기능이 강점인 다른 모듈을 선택할 수 있는 새 방식을 선보여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행사에서 등장한 수많은 폰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은 휴대전화 8개를 꼽고 갤럭시S7과 G5를 각각 1, 2위에 올렸다.

또다른 주인공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었다. 가상현실은 지난해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등 주목받았던 웨어러블 기기를 대신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문자와 동영상의 시대를 거쳐 가상현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행사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개막 전부터 가상현실 관련 기기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대만의 에이치티시(HTC) 등도 합류했다. 특히 기존 가상현실을 감상하는 기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기기까지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기어360’이나 엘지전자의 ‘엘지360 캠’ 등 보급형 제품을 비롯해 노키아의 ‘오조’(OZO) 등 고가 장비 등은 사용자들을 콘텐츠 소비자의 위치에서 콘텐츠 생산자의 지위로 끌어올렸다.

바르셀로나/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