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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알쏭달쏭 중고폰 가격 ‘바른중고폰샵’서 알아볼까?

등록 2016-03-28 15:40

요즘은 이통사와 제조사들의 마케팅에 넘어가 멀쩡한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쓰던 휴대전화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중고폰 거래 사이트가 즐비하고,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도 사준다고 하지만, 제값을 쳐주는지 의심스럽다. 중고폰을 사서 쓰려는 쪽 역시 덤터기를 쓰는 것은 아닌지, 도난품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이 걱정된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알뜰폰 자회사인 에스케이텔링크가 28일 이런 고민을 덜어줄 온라인 중고폰 장터 ‘바른중고폰샵’(www.바른중고폰.com)을 열었다. 에스케이텔링크가 국내 최대 중고폰 거래 전문업체인 금강시스템과 손잡고 운영하는 이곳에선 출처가 분명한 중고폰만을 성능 테스트를 거쳐 판매한다. 중고폰 구매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교환과 환불, 품질보증 문제를 보장해준다.

바른중고폰샵에선 중고폰 기기만 살 수도 있고, 중고폰 기기 구매와 에스케이텔링크 알뜰폰 서비스 가입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며 중고폰을 사는 경우, 갤럭시노트4·아이폰6·아이폰6S 등 중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은 약정기간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에스케이텔링크 송한기 차장은 “사용하다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전액 환불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다”고 말했다.

에스케이텔링크는 이곳을 통해 중고폰도 사들인다. 온라인으로 기종과 사용기간, 기기 상태 등을 입력하면 바로 적정 가격을 알려준다. 이 업체 관계자는 “바른중고폰샵서 중고폰 가격을 알아본 뒤 다른 곳에 가서 팔아도 되고, 거꾸로 구매하려는 중고폰 가격을 알아볼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적어도 중고폰 가격을 몰라서 쓰던 단말기를 헐값에 넘기거나 남이 쓰던 것을 사면서 바가지를 쓰는 것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시장에도 알뜰 소비 풍조가 짙어지면서 중고폰 거래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클럽’과 엘지유플러스(LGU+)의 ‘에이치(H)클럽’ 등 일정기간마다 휴대전화를 새것으로 바꿔쓰게 하는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해 중고폰 공급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기업까지 중고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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