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인터넷 바꿀 때 ‘해지 신청’ 잊지 마세요

등록 2016-05-29 13:44수정 2016-05-29 20:31

기존 인터넷장비 철거 확인해야
요금 이중으로 내는 피해 막아
김상진(66)씨는 최근 통장 출금 내역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다. 쓰지도 않는 엘지유플러스(LGU+) 초고속인터넷 요금이 다달이 2만8500원씩 자동이체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2006년부터 엘지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다 2013년 3월 에스케이브로드밴드로 바꿨지만 이후에도 38개월간이나 엘지유플러스 요금으로 모두 108만3천원이 빠져나갔다.

엘지유플러스는 김씨의 항의에 “해지 신청이 없었다. 정당한 요금 부과로, 환불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요금청구서조차 보내주지 않았다”고 하자 “(가입자가) 모바일 요금청구서를 요청했다. 꼬박꼬박 보냈다”고 했다.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바꾸면서 이전 것을 해지하지 않아 이중으로 요금으로 내는 경우가 있다. 초고속인터넷은 사업자를 바꿀 때 이전에 쓰던 것을 해지해야 한다. 고객센터로 해지 신청을 해 모뎀 같은 장비를 철거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지를 신청하지 않으면 계속 쓰는 것으로 간주해 요금이 부과된다. 케이블방송·위성방송·아이피티브이(IPTV)도 마찬가지다. 옮겨가는 쪽에 번호이동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이전 사업자 쪽이 해지되는 이동전화나 집전화와는 다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