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한 지 1년11개월 만으로, 케이티의 845만 인터넷 가입자의 24%를 차지한다. 케이티는 초고속인터넷(100M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1기가비피에스(Gbps) 속도의 인터넷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가 인터넷 2.0 전략’도 공개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한 기가 인터넷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우선 연말까지 아파트 980만가구에 기가 인터넷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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