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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철도 타는 삼성전자

등록 2016-10-18 13:42수정 2016-10-18 17:19

러시아 철도청과 협력 양해각서
유럽행 제품·자재 운송시간 절반으로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러시아 총리 관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오른쪽)과 올렉 벨로제로프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이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한 물류운송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러시아 총리 관저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오른쪽)과 올렉 벨로제로프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이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한 물류운송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러시아 철도청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하는 물류운송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과 자재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배로 옮긴 뒤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해 대륙 반대 쪽 유럽의 생산·판매 거점으로 운송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해상으로는 50일이 걸리는 수송 기간을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하면 18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중국 만주횡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운송에 활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한 자재를 이 두 철도를 통해 텔레비전과 세탁기 등을 만드는 러시아 칼루가 공장까지 운송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러시아를 지나 동유럽까지 철도 운송 범위에 포함됐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삼성전자의 유럽행 물류 운송망.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새로 이용하게 돼 해상운송의 절반 가량 시간을 줄였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유럽행 물류 운송망.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새로 이용하게 돼 해상운송의 절반 가량 시간을 줄였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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