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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오비이락’ 갤럭시S8 아시아나폰

등록 2017-04-09 11:28수정 2017-04-10 09:56

기내 갤노트7 반입금지 방송
대한항공 중단 뒤도 계속 하다
아시아나폰 발표 앞 그만둬
“국토부가 방송철회 공문 보내와서”
갤럭시S8 아시아나폰
갤럭시S8 아시아나폰
삼성전자가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항공 마일리지 3만마일을 21만원으로 환산해 갤럭시S8 대금을 치를 수 있게 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3만마일 이상을 갖고 있는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가 갤럭시S8으로 기기 변경을 하거나 3만마일 이상의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고객이 에스케이텔레콤 이동통신에 가입(번호이동 포함)하면서 갤럭시S8을 고를 경우, 3만마일을 공제해 기기값 21만원을 치를 수 있다.

갤럭시S8 아시아나폰은 전원을 켜고 끌 때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뜨고, 잠금화면과 아이콘 등에 아시아나 디자인이 가미된 게 특징이다.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2천명에게만 기회를 준다. 삼성전자는 항공사 가운데 아시아니항공과만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갤럭시S7 때는 5만마일 이상을 가진 고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3만마일 이상 소유자로 대상을 넓혔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 공동 마케팅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의 갤럭시노트7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기내 안내 방송이 사라진 것에 주목한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의 기내 안내 방송이 ‘지시’가 아닌 ‘권고’인 점을 들어 삼성전자 쪽의 요청에 따라 중간에 그만뒀으나,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의 중단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방송을 계속해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공개 행사(3월29일)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방송을 고집하고 있다”고 불편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기내 방송 중단 요청을 해오길래 안전의 문제라서 국토부의 기내 안내 방송 권고 철회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삼성전자가 3월28일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 0% 조처를 하면서 국토부가 기내 방송 권고를 철회하는 공문을 보내와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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