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오는 9일 국내 최대 용량의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X5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배터리 용량이 4500mAh(밀리암페어시)에 달하는 이 제품은 한번 충전하면 최장 이틀간 쓸 수 있다. 추가 충전 없이 20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 기능을 적용, 1시간 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채울 수 있다. 5.5인치 디스플레이, 2GB 메모리, 500만화소 전면 광각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색상은 네이비와 골드 등 2가지다. 출고가는 31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