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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구글플레이 3분기에 한국서 ‘대박’…‘리니지M’ 힘입어

등록 2017-10-24 15:57수정 2017-10-24 16:04

소비자 지출 증가율 한국이 세계 1위
리니지M, 앱스토어·구글플레이서 매출 선두
앱 사용자 지출 19조원…28% 이상 증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앱 성장도 두드러져
구글의 앱 마켓 ‘구글플레이’가 지난 3분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엠(M)’의 선전에 힙입어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모바일 앱 시장 조사 업체인 앱애니가 2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세계 모바일 앱 시장은 소비자 지출, 사용시간, 다운로드 등에서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소비자 지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이상 증가해 19조원(170억달러)에 이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다운로드 수(신규 설치 기준)는 8% 이상 증가한 260억건에 달했다. 앱 사용 시간(중국 제외)은 40%(안드로이드 기준) 증가해 총 3250억시간을 기록했다.

한국은 리니지M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에 소비자 지출 성장률(구글플레이 기준)이 세계 1위에 올랐다. 앱 시장점유율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수 증가율에서도 세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앱 애니는 “리니지엠의 경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앱 이용자 지출 가운데 30%를 수익으로 챙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소비자 지출 증가율이 37.5%로 두드러졌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앱스토어에서는 중국 텐센트의 ‘텐센트 비디오’ 앱이 전분기 대비 가장 높은 점유율 증가를 나타냈고, 구글플레이에서는 미국 에이치비오(HBO)의 스트리밍 서비스 ‘HBO Now’ 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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