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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구글, 아이폰 사용자 개인정보도 수집?

등록 2017-11-30 18:22수정 2017-11-30 18:27

<파이낸셜타임스>, 영국서 집단소송 제기 보도
사파리 통해 수집해 고객별 맞춤형 광고에 활용
구글 “이전에도 비슷한 소송 있었는데 방어했다”
구글이 아이폰 사용자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했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불거졌다. 앞서 구글은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무단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우리나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사실조사를 벌였다.

구글이 영국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나 영국의 한 소비자단체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런던고등법원에 제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구글은 아이폰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온라인 활동 정보를 수집했고, 이를 자회사의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송을 이끈 소비자단체는 사전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점에서 영국의 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구글은 이에대해 “이전에도 비슷한 소송이 있었는데 방어했다”며 “이번에도 쟁점을 다퉈보겠다”고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구글이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며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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