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노진호(54) 전 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금융 정보기술 자회사)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랭커스터대에서 경영과학 석사를 받았고, 한국후지쯔와 엘지시엔에스(LG CNS) 등에서 일했다. 노 내정자는 김상철 대표이사 회장과 각자 대표체제로 한컴 경영을 맡는다. 한컴은 “노 내정자는 인공지능, 챗봇, 로봇,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신사업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경험을 갖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심의 신규 사업과 서비스 추진 등 한컴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견인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