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지도’에 영어·중국어·일본어판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네이버 지도 앱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외국어 버전을 이용할 수 있으나 아이폰 사용자는 기다려야 한다. 네이버는 “아이폰용은 앱스토어 인증 절차가 끝나지 않아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외국어판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기본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구동된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 언어가 영어이면 네이버 지도도 영어판이 구동된다. 새 네이버 지도에는 영문 내비게이션(자동차 길 찾기)과 환승 주차장·셔틀버스 정보, 경기장 실내 지도 등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방문객에 특화된 기능도 추가됐다. 다국어 네이버 지도와 영문 내비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앱 ‘GO평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김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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