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주4일 근무도 ‘내맘대로’…SKT 직원들, 근무시간 스스로 정한다

등록 2018-01-30 14:11수정 2018-01-30 14:45

‘자율적 선택근무제’ 2분기 중 도입 예정
2주에 80시간 근무 조건으로 출퇴근 자율
앞 주는 30시간·뒷 주는 50시간 근무도 가능
에스케이텔레콤(SKT)은 2주 단위로 총 80시간 안에서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는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올 2분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에 부응하면서 에스케이(SK)그룹의 새 경영원칙(더블 버텀 라인·DBL)에 따라 올해부터 재무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적 가치’도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에스케이텔레콤 직원들은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전략에 맞춰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감 등의 업무로 매달 마지막 주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해당 주는 50시간 일하고, 그 전 주는 30시간만 근무하는 쪽으로 근무시간을 짤 수 있다. 또한 매주 특정 요일에 학원 수강이나 운동 등을 하는 직원은 해당 요일 근무시간을 줄이는 대신 다른 요일 근무시간을 늘려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필요하면 주 4일 근무도 가능하다. 지금은 회사가 정해준 출·퇴근 시간을 지켜야 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시간 확보와 워라밸을 보장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