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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세계 첫 로봇 스키대회 평창에서 열린다

등록 2018-02-12 10:39수정 2018-02-12 14:58

인간형 로봇들이 실력 겨루는 ‘스키로봇 챌린지’
대학·로봇기업 등 8개팀 참여…알파인 ‘대회전’ 형식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장소 주변에서 인간형 로봇들이 스키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12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슬로프에서 세계 최초 로봇 활용 스키대회인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로봇은 팔꿈치와 무릎을 갖추고 독립적인 전원을 탑재한 인간형 로봇으로, 사람이 활용하는 스키플레이트와 폴대 등 스키장비를 장착했다. 대회는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총 활강거리는 80미터다. 로봇이 스스로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부문과 로봇의 기계적 완성도를 평가하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양대, 명지대, 카이스트(KA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8개팀이 참가한다. 8개 로봇은 각각 키 0.7~1.4미터, 무게 12~60킬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로봇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를 그리는 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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