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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KT, 임기 만료 사외이사 결국 참여정부 대통령실 인사로 채워

등록 2018-02-23 15:16수정 2018-02-23 20:13

이강철 사회문화수석·김대유 경제정책수석
임기 만료 3명 가운데 장석권 교수는 연임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는 수락 철회로 빠져
“황창규 회장 퇴진 압박 바람막이 전략” 분석
케이티(KT)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사회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이강철씨와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지낸 김대유씨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3월로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3명 가운데 장석권 한양대 교수는 연임됐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2명 모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케이티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케이티가 문재인 정부 쪽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해 황창규 회장 퇴진 압박을 막는 바람막이로 활용하는 전략을 쓰려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부역자로 꼽힌 데 이어 일명 ‘상픔권 깡’을 통해 비자금을 만들어 임원 이름으로 국회의원 수십명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관련 임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애초 함께 명단에 올랐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는 수락을 철회해 빠졌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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