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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카카오 택시’, 기업 대상 업무용 택시 호출 기능 추가

등록 2018-02-27 10:28수정 2018-02-27 11:14

‘카카오T’, 첫 수익화 모델 적용
택시비는 회사 법인카드서 자동 지급
카카오는 건당 일정액씩 수수료 챙겨
카카오택시 이미지. 연합뉴스
카카오택시 이미지. 연합뉴스
카카오가 택시호출 서비스 ‘카카오T’의 첫 수익화 모델로 업무용 택시 호출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용 택시 이용과 요금 정산을 간편하게 해주고 투명성도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카카오의 교통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기업 전용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포 비지니즈’ 서비스를 내놨다. 이 업체는 “‘업무 택시’를 시작으로 ‘고급 택시’와 ‘대리운전’ 등 기업 임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계속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 택시는 출장과 외근 등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간편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이 이 서비스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임직원들의 ‘카카오T’ 앱에 해당 기업 메뉴가 뜨고, 임직원들이 이 메뉴를 통해 택시를 불러 타면 요금이 사전에 등록된 회사의 공용 카드(법인카드)에서 자동 지불되는 구조이다.

기업 회원 쪽에서 보면, 임직원들의 택시 요금 정산이 간편하고 투명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출발지·도착지·이용시간·요금 등 택시 이용 내역이 자동으로 회사로 전송되고 회사 법인카드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 영수증을 받아 회사에 제출해 요금을 정산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회원으로부터 건당 얼마씩의 수수료를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회원 쪽에서 보면, 택시요금을 정산하지 않고 투명성도 높아지는데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커 수수료를 내고도 이익”이라며 “이미 롯데백화점, 하나금융투자, 비씨카드 등 400여개 기업이 이미 가입 의사를 밝혔고, 6천여개 기업이 가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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