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로 ‘멜론’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음원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회사 이름을 ‘카카오엠(M)’으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카카오엠은 주요 사업영역인 뮤직·멜론·미디어의 첫 영문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사업의 본질과 진화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이 업체는 “로고 가운데 역동적 움직임 형태의 엠은 ‘새로운 즐거움을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엠은 이날 주총에서 로엔 전략기획실장 출신의 이제욱 새 대표이사 내정자를 승인했다. 이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