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수험생에 티맵택시 무료 탑승 서비스

15일 아침 6시부터 7시30분까지
영등포역·왕십리역 등 서울 시내 10곳서
진행요원 배치해 수험생 탑승 안내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서울특별시·서울지방경찰청·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티맵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90분 동안 티맵택시 100대를 서울 시내 10개 거점에 배치해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경복궁역 3번 출구, 서대문역 1번 출구, 동대문역 10번 출구, 영등포역 3번 출구, 왕십리역 8번 출구, 한성대입구역 3번 출구, 청량리역 4번 출구(택시 정류장), 마포구청역 2번 출구,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화곡역 1번 출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로 찾아가면, 진행 요원의 안내를 받아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수험생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벤트 시간 동안 티맵택시에 대해 주차 단속 면제 등 행정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경찰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시험장 주변 및 서울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통관리 및 112신고를 통한 수험생 긴급수송 요청 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차가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김재섭 기자 [e-mail]